구본상 부회장 외 특수관계인 지분 19.83%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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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4월 24일 10:02에 인베스트조선(Invest.chosun.com)의 유료고객 서비스를 통해 소개되었습니다.]
LIG손해보험 매각 본입찰이 다음달 19일 진행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LIG손해보험 매각자 측은 예비입찰에 참여한 후보들에 다음달 19일 본입찰을 실시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LIG그룹은 지난해 11월부터 LIG손해보험 주식 매각을 추진해왔다. 매각 대상은 구본상 LIG넥스원 부회장 외 특수관계인 등 총 9명의 지분을 포함한 19.83%다. 공개매수조항을 피하기 위해 매각자를 딱 9명까지로 제한했다.
지난달 28일 예비입찰을 실시했고, 롯데그룹·KB금융지주·동양생명 및 보고펀드·MBK파트너스·중국 푸싱그룹·자베즈파트너스가 숏리스트에 포함됐다. 이후 LIG손해보험 매각자 측은 지난 7일부터 데이터룸을 개방하고 6주 가량의 실사 기간을 부여했다.
지난주 LIG손해보험 사장과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경영진이 인수후보들을 대상으로 회사 경영상황에 대한 프리젠테이션(PT)이 진행됐다. 이번 주엔 재무·영업 등 분야별 실무진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