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숏리스트 선정 후 6월말 본입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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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5월 14일 18:24에 인베스트조선(Invest.chosun.com)의 유료고객 서비스를 통해 소개되었습니다.]
KDB생명보험 매각 예비입찰에 복수의 후보가 참여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DB생명 매각주관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과 딜로이트안진이 이날 5시까지 예비입찰을 마감한 결과 두 곳 이상의 업체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투자설명서(IM)를 받아가지 않았던 금융지주사는 예상했던 대로 참여하지 않았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다음주 중 숏리스트를 선정한 후 한달가량 실사기간을 부여할 것”이라며 “본입찰은 6월말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2010년 칸서스자산운용과 사모펀드(PEF)를 결성해 KDB생명을 인수했다. 펀드 만기가 내년 2월로 다가옴에 따라 투자회수(Exit)를 위해 KDB생명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매각 대상은 KDB칸서스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24.70%)와 KDB칸서스밸류유한회사(60.35%)가 보유한 지분 전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