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 PE, 윤영각 파인스트리트 회장 영입
조건호 회장, 파인스트리트 잔류
조건호 회장, 파인스트리트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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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5월 19일 09:47에 인베스트조선(Invest.chosun.com)의 유료고객 서비스를 통해 소개되었습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KTB프라이빗에쿼티(KTB PE)가 파인스트리트의 사업부 일부를 합병한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TB PE는 파인스트리트 그룹의 윤영각 회장을 영입하며 파인스트리트를 부분 합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체투자자문사 'MC파인스트리트'와 부실채권(NPL)·부동산 투자회사 '파인스트리트 자산관리' 등의 계열사 일부가 KTB PE로 넘어간다.
이번 합병은 KTB PE 권성문 회장의 제안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합병이 완료되면 윤 회장은 공동대표로서 PE 부문을 이끌게 된다. 윤 회장과 파인스트리트를 함께 창립한 조건호 회장은 파인스트리트의 남은 사업부를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합병 일정은 이르면 내달 중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파인스트리트는 윤 회장이 2012년 설립한 PEF 운용사로 과거 리딩투자증권과 우리투자증권 인수전에 참여했다. KTB PE는 운용규모 1조6000억원의 토종 PEF 운용사로 최근에는 큐캐피탈과 동부익스프레스 인수 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