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관에 우리證·씨티·JP모간…18일 본계약 체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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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11일 05:30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삼성에버랜드가 KDB대우증권을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로 낙점했다.
에버랜드는 17일 오후 후보 증권사들에게 이 같은 주관사 선정결과를 통보했다. 공동주관사에는 우리투자증권·씨티글로벌마켓증권·JP모간이 선정됐다.
지난 13일 우선협상대상후보자(숏리스트)로는 국내증권사 3곳, 외국계 증권사 3곳이 선정돼 16일 설명회(PT)를 진행했다. 한국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는 입찰의향서(LOI)를 제출했지만 삼성SDS의 대표주관사로 선정됨에 따라 숏리스트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JP모간은 SDS에 이어 삼성그룹의 IPO주관 두 건을 담당하는 유일한 증권사가 됐다. JP모간은 지난 2011년 에버랜드의 지분 17%를 KCC에 매각을 성공적으로 중개한 바 있다.
에버랜드는 선정된 업체들과 협의를 통해 오는 18일 본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착수회의(kick-off meeting)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장 준비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