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회사채 수요예측 '8대 1' 경쟁률
입력 2014.07.02 08:46|수정 2014.07.02 08:46
    500억원에서 1000억원 증액 발행 예정
    • [06월27일 20:09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넥센타이어(신용등급 A+)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A급 회사채임에도 불구, 경쟁률이 8대 1을 넘어섰다.

      지난 26일 넥센타이어가 내달 4일 발행하는 5년 만기 회사채 500억원 규모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희망금리 내 4300억원이 들어왔다. 수요예측의 큰 흥행에 힘입어 기존 발행액보다 2배 늘린 1000억원으로 증액할 예정이다.

      넥센타이어의 5년만기 회사채는 개별민평금리 대비 0.25%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발행한다.

      이날 큰 흥행의 배경에는 넥센타이어의 안정적 사업기반 및 발행사와 주관사의 적극적인 홍보 등이 꼽혔다. KB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주관사를 맡았다.

      수요예측을 앞두고 넥센타이어는 적극적으로 개별 기관을 방문해, 기업설명회를 진행하며 설득 작업을 펼쳐왔다.

      내달 4일 발행하는 회사채는 같은 달 8일 회사채 상환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