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사들 회비, 손비처리 목적…7개부문 섹터구분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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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04일 10:24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의 모임인 'PEF협의회'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등록을 추진한다.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PEF협의회(회장 이재우 보고인베스트먼트그룹 대표)은 지난 2일 열린 조찬모임에서 이 같은 내역을 논의했다. 이날 약 19곳의 PEF운용사들이 참여했다.
사단법인 전환은 각 회원사들이 내는 수백만원대의 회비가 손비처리가 되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법인등록을 하게 되면 손비처리가 가능해진다.
아울러 이날 모임에서는 향후 PEF협의회를 어떻게 운영할지 여부와 감독당국 및 업계간의 의견조율을 어떻게 진행할지 논의됐다. 또 참가하는 총 60여개 회원사들을 7개 부문으로 분리해 관리하자는 방안도 나왔다. 운용사 별로 회사 성격이나 펀드 규모, 투자 성향 등이 다르기 때문에 분야별로 의견을 취합할 필요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PEF협의회는 직전까지 간사를 맡던 H&Q AP 코리아 임유철 대표를 대신해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정도현 대표가 간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