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SI․FI 4곳 LOI 접수, 향후 5개사 제출 예정
매각 일정 2주 연기…7월 중후반 실사, 9월말 본입찰
매각 일정 2주 연기…7월 중후반 실사, 9월말 본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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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11일 11:21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특수장비 제조업체 전진중공업․전진씨에스엠 인수전에 IS동서를 비롯한 9개 업체가 참여한다.11일 금융투자(IB)업계에 따르면 KTB프라이빗에쿼티(KTB PE)가 지난 4일 실시한 예비입찰에 IS동서 외 4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IS동서를 포함한 전략적투자자(SI) 3곳, 재무적투자자(FI) 1곳이 참여했다. 향후 5곳이 추가로 LOI를 접수할 예정이다. 국․내외 업체가 골고루 참여했다.
매각대상은 KTB 2007호 펀드가 보유한 전진중공업 지분과 전진씨에스엠 지분 전량이다. KTB PE는 펀드를 통해 전진중공업 지분 85.92%를 갖고 있다. 전진씨에스엠은 전진중공업과 KTB 2007 펀드가 각각 40.5%와 59.46%씩 들고 있다. CIMB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매각자문을 맡고 있다.
LOI 접수가 기존 계획보다 약 2주 정도 늦춰지면서, 그만큼 나머지 매각 일정도 미뤄졌다. KTB PE는 7월 중후반 적격후보자(숏리스트)를 대상으로 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본입찰은 9월말 실시할 예정이다.
KTB PE 관계자는 “모든 후보에게 충분히 검토할 시간을 주면서 매각일정이 2주 정도 연기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