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美 현지법인 승인…인수금액 324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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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21일 11:19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두산그룹이 미국의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클리어엣지파워(ClearEdge Power)의 인수를 완료했다.
두산그룹은 지난 18일 미국 현지법인의 승인 후 총 3240만달러(한화 약 333억원)에 클리어엣지파워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21일 공시했다.지난 2003년에 설립된 클리어엣지파워는 고정형 연료전지 시장 및 중소기업 시장을 대상으로 연료전지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한때 대규모 투자금을 유치하며 유망한 벤처회사로 주목을 받았지만 지난 5월, 한국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와 비슷한 파산보호(챕터11)를 신청한 바 있다.
두산그룹은 "신규사업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 클리어엣지파워 사업 인수를 통해 기업가치를 증대시켜나갈 계획"이라고 인수 목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