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팬택 채권상환 2년 유예하기로
입력 2014.07.24 17:10|수정 2014.07.24 17:10
    1531억원 전액 무이자조건으로 상환 유예
    단말기 구매는 시장수요·재고물량 고려해 판단할 방침
    • [07월24일 17:08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이동통신 3사가 팬택의 상거래 채권의 상환 기한을 무이자조건으로 2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24일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해당 채권 규모는 총 1531억원이다. 현재 팬택과의 거래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채권 전액이다.

      이통 3사는 팬택 단말기 구매와 관련해선 여러 조건을 고려해 판단할 방침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통 3사가 시장에서의 고객수요 및 기존 재고물량 등 각사의 수급환경을 고려해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