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폭 넓히는 세빌스, 호텔 위탁운영 사업 진출
입력 2014.08.28 11:16|수정 2014.08.28 11:16
    '세빌스군산호텔' 2015년 3월 개관 예정
    • [08월28일 10:50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 이미지 크게보기
      세빌스 한국지사 전경돈 대표(오른쪽)와 (주)지솔트 심원호 회장(왼쪽)(출처=세빌스코리아)

      세빌스코리아가 호텔 위탁운영 사업에 첫 발을 내딛었다.

      세빌스코리아는 27일 세빌스군산호텔 계약을 시작으로 호텔 위탁운영 사업에 진출하며, 향후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빌스는 전문적인 재무 및 자산관리 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마케팅 지원 시스템을 토대로 호텔 위탁운영 사업을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활용해 호텔 운영에 필요한 인재를 발굴 및 계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빌스 측은 최근 중국 관광객 등 외국인 여행객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세빌스의 군산호텔 운영이 호텔 사업 개발 및 운영에 관심있는 국내 투자자에게 주목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텔 위탁운영 사업이 지방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경돈 세빌스 한국지사 대표는 "지난 14년간 서울파이낸스센터를 비롯해 국내 최고급 업무용 빌딩을 관리해 온 경험과 홍콩·중국 시장 내 세빌스가 운영하는 레지던스 경험을 접목해, 쾌적한 객실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비지니스 호텔 운영 전문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세빌스 군산호텔은 2015년 3월 개관할 예정이다. 위치는 전라북도 군산시 경장동 462-1이며, 객실 134개와 2개의 식음업장 및 연회장이 있다. 인근에 군산CC, 국립생태원, 군장 산업단지 등이 있어 여가와 비즈니스 목적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