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김령 부사장 연임…출범 후 등기임원 첫 연임
입력 2014.09.30 09:18|수정 2014.09.30 09:18
    KIC 출범 후 등기임원 첫 연임…이승환 사업개발팀장 상무 승진
    • [09월30일 09:20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한국투자공사(KIC)는 29일 경영관리본부장(COO)에 김령 부사장을 연임 임명했다.

      김 부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굿모닝증권, 글로벌에셋자산운용, 앤리서치 등에서 근무했다. KIC에는 2007년에 합류했으며, 2011년 COO에 임명됐다. 올해로 3년 임기를 모두 채웠으나, 이번에 연임에 성공하면서 해당 업무를 그대로 맡게 됐다.

      2005년 법인 출범 이후 KIC 등기 임원이 연임한 사례는 김 부사장이 처음이다. KIC 등기 임원은 안홍철 사장을 비롯해 박병문 감사, 추흥식 투자운용본부장(CIO), 홍택기 리스크관리본부장(CRO), 김령 COO로 구성돼 있다.

      사업개발팀장 및 홍보실장을 맡고 있는 이승환 이사는 상무로 승진했다. 사업개발팀장은 얼마전 출범한 글로벌 공공펀드 공동투자협의체(CROSAPF)의 관리를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