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0억원에 지분 52.08%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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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5일 17:15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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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엠투자증권 주식양수도계약 체결식. (왼쪽부터)장진모 예보 차장, 장건식 솔로몬저축은행 파산관재인, 김수광 메리츠증권 상무, 김현석 예보 차장, 남영진 차장, 김주욱 메리츠증권 팀장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이 아이엠투자증권을 인수한다는 계약을 체결했다.
예금보험공사는 15일 솔로몬저축은행 파산재단 등이 보유한 아이엠투자증권 지분 52.08%를 메리츠종금증권에 매각한다는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금액은 1710억원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금융위원회의 주식취득 승인을 받은 후 아이엠투자증권의 경영권을 인수할 계획이다.
예보는 지난 2012년 4월 솔로몬저축은행 영업정지 이후, 솔로몬저축은행 파산관재인 자격으로 아이엠투자증권 매각을 진행해왔다. 올 3월 매각공고를 시작으로 매각절차를 본격화했고, 지난 7월 메리츠종금증권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예보 관계자는 “이번 매각은 지난해 12월 금융위가 발표한 ‘증권회사 인수·합병(M&A) 촉진방안’의 첫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