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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9일 18:17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성장전략 M&A 펀드(PEF) 위탁운용사 JKL파트너스와 스틱인베스트먼트가 1차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 각각 1768억원, 1660억원 규모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JKL과 스틱은 최근 성장전략 M&A 펀드 결성을 위한 자금 모집을 완료하고 정관 작성 등 설립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성장전략 M&A 펀드는 성장사다리펀드의 하위 펀드로 지난 5월 JKL과 스틱이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성장사다리펀드는 두 운용사에 각각 750억원씩을 출자하고 운용사들은 1500억원 이상의 펀드 결성을 추진해왔다.
1차 펀드 결성을 마친 결과 JKL과 스틱은 각각 1760억원, 1660억원을 모았다.
JKL이 운용할 PEF에는 성장사다리펀드를 비롯해 행정공제회(250억원), 과학기술인공제회(200억원), 농협중앙회(150억원), 농협은행(100억원), 노란우산공제(100억원), JKL(58억원), KT캐피탈(30억원), 하나대투증권(30억원)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스틱이 운용할 PEF에는 성장사다리펀드 외 행정공제회(300억원), 수출입은행(250억원), 과학기술인공제회(100억원), 노란우산공제(100억원), 한국증권금융(100억원), 스틱(60억원)이 출자했다.
JKL과 스틱은 PEF 설립 절차를 거쳐 이르면 다음달 중 금융감독원 등록을 마칠 전망이다.
성장사다리펀드는 올해 말까지 2차 클로징 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 출자를 검토하고 있는 공무원연금 등 자금 확보 여부에 따라 최종 펀드 결성 규모도 변경될 전망이다.
입력 2014.10.30 09:12|수정 2014.10.30 09:12
각각 1768억, 1660억 모집…12월말까지 2차 클로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