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가 3090억원…SK네트웍스 "재무구조 개선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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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0일 19:00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SK네트웍스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신사옥(現 오토웨이타워)을 이지스자산운용에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가는 3090억원이다.
30일 SK네트웍스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건물과 토지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잔금납입 및 거래완료 예정일은 다음달 27일이다.
오토웨이타워는 SK케미칼이 판교로 이전한 이후 SK네트웍스가 사옥으로 사용하기 위해 새로 지은 곳이다. 그러나 SK네트웍스는 자산 효율화와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매각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말에는 한국토지신탁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건물 규모는 지하 5층~지상 9층으로 연면적 기준 약 4만8000㎡이다. 현재 현대자동차 국내 영업본부가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