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트조선 2014년 10월 집계][M&A 회계자문 순위]
삼일·안진, 주요 대형 M&A 참여하며 삼정·한영과 격차 벌려
삼일·안진, 주요 대형 M&A 참여하며 삼정·한영과 격차 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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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1일 18:13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10월 회계자문 시장은 지난 3분기와 유사한 모습이다. 삼일PwC와 딜로이트안진이 주요 대형 인수·합병(M&A)에 참여하며 1·2위 자리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 4대 회계법인의 순위 구도가 굳어지는 양상이다.인베스트조선이 M&A 회계자문 딜리스트와 리그테이블을 집계한 결과, 올 10월 경남·광주은행(1조2269억원·5003억원) 거래종결 건을 제외하면 모든 거래가 5000억원 미만에서 이뤄졌다. 대부분이 1000억원 미만 거래였다. 그만큼 대형 거래에 얼마나 참여했는지가 법인별 회계자문 실적을 가르는 요인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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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는 경남·광주은행 매각을 끝내고, 현대제철의 동부특수강 인수·회계자문을 맡았다. 한 달간 발표기준 7건·완료기준 5건을 추가하며 꾸준히 자문실적을 올리고 있다.
딜로이트안진은 동부특수강과 효성 패키징사업부 매각실사에 참여했고, 대유에이텍의 위니아만도 인수실사를 맡았다. 동원시스템즈의 테크팩솔루션 인수도 마무리 짓는 등 주요 굵직한 거래에 이름을 올렸다. 올 10월 발표기준 5건·완료기준 1건을 추가했다.
EY한영은 발표기준 3건·완료기준 5건을 더했다. BS금융지주의 경남은행 인수를 마무리하고, 세아베스틸의 포스코특수강 인수실사를 맡고 있다.
삼정KPMG는 발표기준 1건·완료기준 4건의 실적을 올렸다. 10월 거래가 종결된 JB금융지주의 광주은행 인수실사와 테크팩솔루션 매각실사 외엔 눈에 띄는 대형거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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