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은 매각자문과 회계실사 함께 맡을 예정…6일 킥오프미팅서 매각일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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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05일 10:26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쌍용양회 경영권 매각을 위한 회계·법률자문에 삼일회계법인과 광장이 각각 선정됐다.4일 인수·합병(M&A)업계에 따르면 쌍용양회 채권단은 3일 이같이 결정했다. 채권단은 오늘 내로 해당 법인에 관련 내용을 통보할 예정이다. 삼일회계법인는 매각자문과 회계실사를 병행한다.
쌍용양회 채권단은 이에 앞서 지난달말 산업은행과 신한금융투자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했다. 삼일회계법인과 광장은 이들과 함께 조만간 매각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일단 오는 6일 첫 회의(킥오프미팅)을 열고 기본적인 일정을 논의할 방침이다.
매각대상은 쌍용양회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 46.83%다. 채권단은 지난 2005년 회사의 워크아웃 졸업과정에서 출자전환을 통해 해당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산은(13.81%), 신한은행(12.48%), 서울보증보험(10.54%), 한앤컴퍼니(10.00%)가 나눠 갖고 있다. 단일 주주로는 태평양시멘트(32.36%)가 가장 많은 지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