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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9일 10:29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MBK파트너스가 투자한 일본 소프트웨어 업체 야요이(Yayoi)를 오릭스에 매각한다.
매각대금은 지분 99.9%를 기준 800억엔(미화 6억9100만달러ㆍ한화 약 7610억원) 이상이다.
19일 관련업계와 로이터(Reuters)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오릭스는 지난 13일 MBK파트너스와 이 같은 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해당 내역을 발표했다. 오릭스는 올해 말까지 MBK가 보유한 지분 전량을 인수할 예정이다.
야요이는 회계ㆍ세무ㆍ가격산정 등의 기능을 갖춘 야요이 회계(YayoiAccounting), 야요이 세무(Yayoi blue tax filling)등의 소프트웨어 운영업체다. 지난 78년 설립 이후 일본 각 지역에 125만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MBK는 지난 2007년 일본 라이브도어사로부터 야요이사 경영권을 레버리지 바이아웃(LBO)형태로 710억엔에 인수한 바 있다. 이번 매각으로 MBK는 7년간 단순차익 80억엔에 더해 인수금융(Debt financing)이전 분등을 포함한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오릭스는 야요이의 고객군을 소기업까지 확대하고 저변을 넓힐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인수를 위해 오릭스는 현지에서 약 30억엔 가량의 인수대금 차입을 마련할 예정이다.
입력 2014.11.25 11:10|수정 2014.11.25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