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신임 운영위원장에 김대식 한양대 교수 선임
입력 2014.11.26 14:54|수정 2014.11.26 14:54
    • [11월26일 14:55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 한국투자공사(KIC) 신임 운영위원회장에 김대식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선임됐다.

      KIC는 25일 제98차 운영위원회에서 민간위원들의 만장일치로 김대식 위원을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KIC 운영위원장은 운영위원회 민간위원들 가운데 호선으로 선출되며, 임기는 2년이다.

      김 위원장은 미국 뉴욕주립대 경영대학 조교수, 국가경쟁력위원회 위원, 한국재무학회 및 한국금융학회 회장, 보험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한 금융 전문가다. 지난 1991년부터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 경영학 학사와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 대학원 경영학(MBA) 석사 및 경영학(금융) 박사를 취득했다.

      김 위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부펀드에서 해외투자 전문가들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KIC가 세계 최고의 국부펀드로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IC 운영위원회는 민간위원 6명과 당연직 위원 3명으로 구성돼 있다. KIC의 중장기 투자정책, 경영성과 평가, 예산 및 결산의 승인 등에 관한 심의·의결 권한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