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 새 CIO에 김희석 전 한화생명 투자전략본부장
입력 2014.12.16 11:37|수정 2014.12.16 11:37
    금융지주 및 자회사 자산운용 총괄…농협생명 CIO 겸임
    농협은행 부행장에는 허식 상무 등 5명 내정
    • [12월16일 11:38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NH농협금융지주가 최근 자산운용 강화를 위해 신설한 최고투자책임자(CIO) 자리에 김희석 전(前) 한화생명 투자전략본부장이 내정됐다.

    • 김희석 NH농협금융 CIO 내정자

      NH농협금융은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내정자는 NH농협생명 CIO도 겸임하게 된다. 사실상 김 내정자가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자산운용사 등 NH농협금융 산하의 자산운용 업무를 총괄한다.

      김 내정자는 1961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법학대학을 졸업했다. 1999년 금융투자업계에 입문해 허드슨 코리아(Hudson Korea) 이사, 서버러스 코리아(Cerberus Korea) 상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대체투자실장, 한화생명 투자전략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NH농협은행 부행장으로는 허식 NH농협금융 상무, 박석모 경남영엽본부장, 조재록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윤동기 충남영엽본부장, 김호민 농협금융지주 기획조정부장 등 5명이 내정됐다.

      NH농협생명 부사장에는 이윤배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이 내정했다.

      NH농협금융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현장과 성과 중심, 능력위주의 발탁인사, 유능한 전문인력의 외부영입, 농협금융의 시너지 제고 차원으로 이뤄졌다”며 “금융지주와 자회사간 인사교류 확대가 특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