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연말 인사 키워드 '전문성·추진력'
입력 2014.12.29 15:10|수정 2014.12.29 15:10
    신한은행 임영석·서현주, 부행장으로 승진
    신한저축은행 신임 사장에 김영표, 신한PE 신임 사장에 김종규 내정
    • [12월29일 14:50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신한금융그룹이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등 그룹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 신한금융은 29일 이사회 및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신한은행의 경우 임영석, 서현주 부행장보가 부행장으로 승진했고, 임기가 만료되는 임영진, 이동환 부행장은 연임됐다. 허순석, 이기준, 유동욱 본부장은 신임 부행장보로 승진 내정됐다. 지주에서는 이신기 부사장이 연임됐다. 

      자회사 사장단 인사에서는 김영표 신한은행 부행장이 신한저축은행 사장으로, 김종규 신한PE 전무가 신한PE 사장으로 새로 선임됐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조용병 사장은 연임됐다.

      신한금융투자 신임 부사장에는 김봉수 신한금융투자 본부장을, 신한생명 신임 부사장에는 배기범 신한은행 본부장을 각각 승진 내정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고석진 부사장은 연임됐다. 신한데이타시스템 신임 부사장에는 박정일 신한테이타시스템 본부장을 승진 내정했다. 

      이번에 내정된 임원들은 각 자회사 이사회 또는 주총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그룹의 인사원칙인 성과와 역량 중심에 기반했다"며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춘 인사를 신임 경영진으로 적극 발탁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