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公 상반기 채권발행 주관사로 선정
메리츠증권 "채권 잔액인수 부담"…메리츠증권 불참 시 차순위 증권사로 대체 예정
메리츠증권 "채권 잔액인수 부담"…메리츠증권 불참 시 차순위 증권사로 대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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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02일 13:50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인천도시공사의 상반기 채권발행 주관사단으로 선정된 메리츠종합증권(이하 메리츠증권)이 주관을 철회할 수도 있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인천도시공사는 2일 교보증권·SK증권·메리츠증권·동부증권·대신증권 등 5곳의 증권사를 상반기 채권발행을 담당할 금융주관회사로 공동 선정했다. 하지만 메리츠증권이 돌연 "채권 잔액인수 요건이 부담된다"며 주관사단 철회 의사를 인천도시공사에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메리츠증권은 오는 6일까지 최종 참여 여부를 공사에 통보키로 했다.
주관사단의 인수예정물량이 인천도시공사의 조달예정물량에 못 미칠 경우, 5곳의 증권사는 최소 1000억원 이상을 1년물 이상의 채권으로 잔액 인수해야 한다.
메리츠증권이 불참하게 될 경우 인천도시공사는 차순위 증권사 중 한 곳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차순위 증권사 중 적합한 후보가 없을 시에는 최종 공동주관사 수를 4곳으로 변경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