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우리사주조합, 48억 규모 자사주 매입 추진
입력 2015.01.08 14:49|수정 2015.01.08 14:49
    임직원 37% 해당 총 1181명 참여
    매입주식 1년간 보호예수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우리사주조합이 48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진한다.

      KAI는 8일 전체 임직원의 37%에 해당하는 1181명의 직원이 지난 7일부터 총 47억8300만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매입된 주식은 한국증권금융에 예탁돼 1년간 보호예수 될 전망이다.

      KAI 관계자는 "이번 우리사주조합의 자사주 매입은 올해부터 시작되는 한국형전투기(KF-X) 및 LAH ·LCH(소형무장/민수헬기)의 개발과 MRO·우주사업 등의 신규사업이 가사화돼 회사의 성장잠재력이 크다고 확신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