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당기순이익 10% 증가…"충당금 감소 효과"
입력 2015.02.05 17:00|수정 2015.02.05 17:00
    순이익 1조4007억원 기록
    • [02월05일 16:47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KB금융그룹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0.2% 늘어난 1조4007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2030억원을 기록했다.

      KB금융은 "자산건전성 개선에 따라 신용손실충당금이 전년동기 대비 크게 감소한 데 주로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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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KB금융그룹 제공(KB캐피탈 손익은 4월1일부터 그룹 연결재무제표에 반영)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전년 대비 14.9%(2155억원) 감소한 1조2280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한 6조 4158억원을 기록하였다. 4분기에는 1조6383억원을 기록했다.

      순수수료이익은 방카슈랑스 수수료 등 은행 수수료수익 감소로 1조 382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6.5% 감소한 수치다.

      계열사 별로 살펴보면 국민은행은 작년 당기순이익 1조 29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했다. 신용카드를 제외한 은행 NIM은 4분기에 1.79%를, BIS자기자본비율은 15.95%(잠정치)를 기록했다.

      국민카드의 당기순이익은 3327억원을 기록했다. 연체율은 12월말 기준으로 1.62%를 기록해 전년 말 대비 0.23%포인트 하락했다.

      이 외 KB투자증권과 KB생명보험은 각각 256억원, 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KB자산운용과 KB캐피탈도 각각 496억원, 3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