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하나은행장에 김병호 부행장 선임
입력 2015.02.09 13:59|수정 2015.02.09 13:59
    오후 이사회 및 임시 주주총회서 최종 확정
    • [02월09일 13:33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 하나은행장에 행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김병호 부행장이 선임됐다.

      하나금융그룹은 9일 그룹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김병호 은행장 직무대행(사진)을 하나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이날 오후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도 잇달아 열고 김 행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임기는 2년이다.

      임추위는 이날 최종 면접 대상자로 선정된 3명 중 자진 사퇴한 함영주 부행장(충청사업본부)을 제외한 김병호 부행장(행장 직무대행), 황종섭 부행장(영남사업본부) 등 2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했다.

      김병호 신임 행장은 명지고와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한국투자금융에 입사했다.

      1991년 하나은행에 입행해 국제센터지점장, 경영관리팀장, 뉴욕지점장을 지냈다. 또 지주회사 설립기획단 팀장, 지주 상무 및 재무담당최고책임자(CFO), 부행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하나은행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