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이르면 이달 내 신한은행장 선출
입력 2015.02.10 14:28|수정 2015.02.10 14:28
    주요 계열사 CEO 및 지주 부사장 등 하마평
    • [02월10일 10:37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신한금융그룹이 신임 신한은행장 후보 선임절차에 들어간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이달 말 또는 내달 초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서진원 행장을 대체할 신임 행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24일 이사회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연임이 유력했던 서 행장은 올 초 건강 악화로 입원한 상태다.

      자경위는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과 3명의 사외이사 등 총 4명으로 이뤄진다. 한동우 회장은 지난 3일 CEO대토론회에서 "서 행장이 퇴원 후, (복귀보다) 치료에 전념하게 될 것"이라며 행장 교체를 시사한 바 있다.

      차기 행장 후보로는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 조용병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등 주요 계열사 CEO와 김형진 신한금융 지주 부사장, 임영진 신한은행장 직무대행, 이동환 신한은행 부행장 등이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