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수 협상자로 GS리테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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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17일 12:00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GS건설이 파르나스호텔을 GS리테일에 매각하기로 했다.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계열사인 GS리테일을 파르나스호텔 인수 협상자로 선정했다. 매각 측은 16일 저녁, 당초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였던 IMM 프라이빗에쿼티(PE) 측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GS건설은 재무구조 개선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파르나스호텔 지분(67.56%) 매각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IMM PE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거의 마쳤지만 외부 매각 보다는 결국 내부 매각을 택했다.
파르나스호텔 매각은 지난해 현대차그룹이 한전 부지 가치를 10조원으로 평가하며 거래가 일시중단되기도 했다. 그러다 올 초부터 매각이 재개됐다. 지난 1월 GS건설은 "파르나스호텔을 1분기 내로 매각을 완료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