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계열사 사장단 인사…증권·생명·캐피탈·데이타 연임
입력 2015.03.13 10:55|수정 2015.03.13 10:55
    • [03월13일 10:33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신한금융지주가 증권·생명보험·캐피탈·데이타 등 계열사 사장단을 연임 내정했다.

      신한금융지주는 12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자회사 사장 및 임원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 황영섭 신한캐피탈 사장, 오세일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이 연임됐다.

    • (시계방향으로)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 오세일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 황영섭 신한캐피탈 사장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환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신한증권 압구정지점 지점장, 영업2본부 및 마케팅전략본부 본부장, 굿모닝신한증권 기획본부 및 리테일본부 본부장, 부사장 등을 거쳤다. KT뮤직 사장, 신성투자자문 사장 등을 거쳐, 지난 2012년 신한금융투자 사장에 선임된 바 있다.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은 건국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각 지역 지점장 및 인사부, 총무부, 개인고객지원부 등 부장을 거쳐 부행장을 역임했다. 신한아이타스 대표를 거쳐 지난 2013년 신한생명 사장에 선임됐다.

      황영섭 신한캐피탈 사장은 서강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신한캐피탈 투자금융본부 본부장, 부사장 등을 거쳐 2012년 신한캐피탈 사장으로 선임됐다.

      이들 모두 1958년 생이다.

      오세일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은 1957년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증권운용부, 정보시스템부, 종합금융지원부 등 부장을 거쳐 부행장을 역임했다. 2013년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으로 선임됐다.

      신한금융은 "연임이 내정된 자회사 사장들은 어려운 경영환경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양호한 경영성과를 달성한 점이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자회사 상근감사위원 인사로는 신한금융투자의 최규윤 상근감사위원, 신한저축은행의 허세원 상근감사위원의 연임을 내정했다.

      이날 내정된 자회사 경영진은 각 자회사 이사회 또는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