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트조선 2015년 1분기 집계][회계자문 순위]
삼일, KT렌탈 등 대형거래 자문 맡으며 1위
안진, 대형거래 참여 여부에 발표·완료 기준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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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01일 11:36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1분기 M&A 회계자문 시장에선 삼일PwC가 KT렌탈 인수 등 자문을 맡으며 1위에 올랐다. 1000억원 이상의 거래가 뜸한 가운데 몇몇 대형 거래 참여 여부에 따라 자문금액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인베스트조선 리그테이블 집계 결과 4대 회계법인들은 1분기까지 발표기준 26건과 4조9126억원, 완료기준 28건과 4조1232억원의 자문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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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는 1분기 중 호텔롯데의 KT렌탈 인수, 오릭스의 현대증권 인수 등 조 단위 거래에 참여하며 1위에 올랐다. 이들 거래가 조만간 마무리되면 대규모 자문실적을 더하게 될 전망이다.
삼정KPMG는 KT렌탈 매각, 삼성전자의 미국 루프페이 인수 자문을 맡아 2위를 차지했다. GS리테일의 파르나스호텔 인수 자문도 맡고 있어 대규모 자문실적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GS에너지의 인천종합에너지 인수, 제일기획의 영국 광고사 아이리스 인수 실사는 끝마쳤다.
EY한영은 현대증권 매각 자문 실적을 더했지만 이 외엔 200억원 이하 거래에만 참여했다. 세아베스틸의 포스코특수강 인수, 스탠다드차타드저축은행 매각 자문은 마무리했다.
지난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던 딜로이트안진은 KT렌탈과 현대증권 매각 거래에서 제외되며 4위에 머물렀다. 삼성전자의 미국 예스코 인수, 동아원의 FMK 매각 등 두 건의 실적만 새로 추가했다.
반면 완료기준에선 2위에 올랐다. 1분기 중 하나대투증권의 SK E&S 발전소 인수, 포스코특수강 매각 등 대규모 거래를 마무리한 영향이 컸다. 넌바이아웃(Non-buyout) 부문에선 IMM인베스트먼트의 셀트리온제약 전환사채(CB) 인수자문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