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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28일 10:19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호반건설이 금호산업 매각 본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호반건설 관계자는 “본입찰 참여는 기정사실이고 얼마를 쓸 것인지가 문제”라며 “이날 오전 이사회에서 금호산업 인수 금액을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실사에 성실히 임했고, 우리가 생각하는 합리적인 적정 가격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반건설은 기획실 주도로 태스크포스팀(TFT)을 꾸려 금호산업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자체 자금력이 충분한 데다, 금융기관과도 손잡은 터라 가장 강력한 인수 후보로 꼽힌다. 우선매수권을 가지고 있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호반건설이 제시한 가격을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금호산업의 향방이 갈릴 전망이다.
입력 2015.04.28 10:32|수정 2015.07.22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