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대표에 김병헌 LIG손보 現사장 선임
입력 2015.06.03 12:00|수정 2015.06.03 12:00
    [Invest Chosun]
    24일 LIG손보 주총서 최종의결
    KB금융 LIG손보 인수 작업 사실상 마무리
    • [06월03일 11:49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 KB금융그룹이 KB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에 김병헌 LIG손해보험 현 사장을 선임하기로 했다. KB금융의 LIG손보 인수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

      KB금융지주는 3일 계열사 편입예정인 KB손해보험(현 LIG손해보험)의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김병헌 LIG손보 사장(사진)을 주주총회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병헌 대표이사 후보는 이달 24일 예정된 LIG손보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KB금융지주는 손보업의 다양한 업무에 대한 이해와 경험 등 경영능력을 인정한 부분을 후보자 선정 배경으로 밝혔다.

      김병헌 후보는 서강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LIG손보에서 경영기획담당 전무, 경영지원 및 법인영업 총괄 부사장, 영업총괄 사장과 대표이사 등 주요요직을 두루 경험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김 후보는 손보업계의 정체된 시장상황과 매각 발표 이후 M&A 지연 등 어려운 상황에서 조직을 견실하게 이끌어 왔다"며 "변화와 혁신을 추구할 수 있는 역량, 리더십 보유 등 여러 측면을 고려해 후보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