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 Chosun]
경쟁 심화·유로화 강세로 상반기 영업익 감소
국내외 판매량도 3.2% 감소
경쟁 심화·유로화 강세로 상반기 영업익 감소
국내외 판매량도 3.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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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글로벌 경쟁 심화와 환율 영향으로 상반기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23일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43조7644억원, 영업이익 3조3389억원, 당기순이익 3조77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17.1%, 13.8% 하락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경쟁 심화 및 유로화를 포함한 기타 통화 강세로 상반기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시장 판매량도 모두 감소했다. 상반기 국내 판매량은 33만5364대, 해외 판매량은 208만413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3.2% 감소했다.
2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22조8216억원, 영업이익 1조7509억원, 당기순이익 1조7904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6.1%, 23.8% 감소했다.
현대차는 “시장 상황이 우호적이지 않지만, 상품 구성 다양화와 전략적 신차 투입을 통해 판매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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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5년07월23일 14:59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