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ELB 발행 총 36건
하반기 공모 분리형BW 발행 재개 '기대감'
하반기 공모 분리형BW 발행 재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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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주식연계증권(ELB) 발행 시장에선 공모 거래가 한 건도 없었다. 올해 유일한 대규모 공모발행이었던 두산건설 전환사채(CB) 발행의 대표주관을 맡았던 신영증권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인베스트조선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7월 현재까지 ELB발행은 총 170건, 규모로는 2조1000억원 수준이었다. 이중 공모거래는 지난 6월 두산건설 1500억원, 에프티이앤이 150억원, 2월 동부하이텍(모집주선) 180억원 CB발행 등 3건에 그쳤다.
이달엔 총 36건, 3100억원규모의 ELB발행이 진행됐다. CB가 34건(304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교환사채(EB) 발행은 2건(70억원)에 그쳤다. 신주인수권부사채권(BW)의 발행은 없었다.
오는 하반기에는 공모방식의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권(BW) 발행이 허용됨에 따라 이를 통한 기업들의 자금조달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그 동안 자금조달이 여의치 않았던 중소·중견기업을 비롯한 코스닥 업체들 및 조선·철강 기업을 중심으로 발행 수요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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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5년 07월 31일 14:52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