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대 현대제철-하이스코 등 9건 합병기일 도래
삼성證-골드만삭스·삼일PwC·김앤장 각 부문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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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합병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거래규모 1조원 이상의 현대제철-현대하이스코 합병을 비롯 대림코퍼레이션-대림 I&S, 한라홀딩스-한라마이스터, 동성홀딩스-동성하이켐 등 9건의 합병거래가 7월중 완료됐다.
재무자문 부문에선 골드만삭스가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거래에서 삼성물산 측 자문 실적을 추가하며 삼성증권과 함께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우증권은 동성홀딩스-동성하이켐 합병 자문을 마무리했다.
회계자문 부문에선 딜로이트안진과 삼정KPMG가 자문 실적을 더한 외에 변동 사항이 없었다. 두 회사는 각각 자동차 부품사 KCW와 독일 보쉬전장의 조인트벤처(JV) 설립 자문을 맡았고, 이달 중 JV 설립이 완료됐다.
법률자문사 중에선 김앤장이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세종과 광장이 뒤를 쫓았다. 김앤장은 대림코퍼레이션-대림 I&S, 삼양패키징-아셉시스글로벌 합병 자문을 끝냈다. 일본 미쓰이화학 측을 대리해 SKC와 설립한 MCNS(Mitsui Chemical & SKC Polyurethanes Inc)는 이달 출범했다.
세종은 하남에너지서비스의 코원에너지서비스 강동 집단에너지사업부문 흡수합병 자문거래를 맡고 있으며, 한라홀딩스와 한라마이스터 합병 자문은 마쳤다. 광장은 독일 PANACOL 사와 SKC의 JV(SKC-PANACOL) 설립 거래에서 PANACOL 측 자문을 맡았고,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의 인포허브 합병 자문도 완료했다.
율촌은 현대제철-현대하이스코 합병 자문 실적을 더하며 완료기준 자문금액이 김앤장 다음으로 많았다.
8월에는 SK C&C와 SK㈜, 한솔테크닉스-한솔라이팅 사업부문 등 합병 거래 완료를 앞두고 있어 이들 거래에 참여한 자문회사들의 실적도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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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5년 07월 31일 15:01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