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PE-케이스톤, 작년 이어 재무안정 PEF 등록…코스모그룹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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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프라이빗에쿼티(PE)가 2250억원 규모의 재무안정 사모펀드(PEF)를 등록했다. 펀드 자금 일부는 동양시멘트 주식 인수에 활용할 계획이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5건, 총 4988억원의 신규 펀드 등록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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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PE는 KDB시그마제2호 기업재무안정 PEF를 등록했다. 지난해 동부특수강(현 현대종합특수강) 인수에 활용했던 KDB시그마 기업재무안정에 이은 두 번째 재무안정 PEF로 산업은행이 펀드의 60%가량을 출자했다. 삼표그룹과 추진 중인 동양시멘트 인수에 1500억원가량을 활용할 전망이다.
SG PE와 케이스톤파트너스도 655억원 규모 재무안정 PEF를 등록했다. 이들은 작년에 등록한 630억원 규모 SG-케이스톤 재기지원 기업재무안정 PEF의 자금 150억을 더해 총 800억원을 코스모그룹에 투자했다.
워터브릿지파트너스와 SK증권은 ‘마유크림’으로 유명한 화장품 회사 B&B코리아 경영권 인수를 위해 870억원 규모의 PEF를 등록했다. 산은캐피탈과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는 1010억원 규모 PEF를 결성해 SK플라즈마의 상환전환우선주(RCPS)에 대한 투자를 마쳤다.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는 203억원 규모 프로젝트 PEF를 등록했다. 국내 비상장 알미늄 부품 제조사가 발행하는 전환사채(CB)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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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5년 08월 18일 18:45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