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은행 재정건정성 양 은행 통합한 수준과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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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일 통합 출범한 KEB하나은행의 A1(등급전망 안정적) 신용등급을 재확인했다.
박현희 무디스 애널리스트는 “KEB하나은행의 신용등급을 재확인한 것은 합병 은행의 재무건전성이 양 은행의 재무건전성을 통합한 것 이상 변하지 않았다는 견해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지원 가능성을 배제한 독자신용도(BCA; Baseline Credit Assessment)는 이보다 3단계 낮은 ‘baa1’를 유지했다. 대기업 차주에 대한 익스포져가 높은 수준이지만 감소세를 보이는 점, 양호한 수준의 자본적정성과 수익성이 독자신용도에 반영됐다.
무디스는 KEB하나은행의 독자신용도 하향 조건으로 3가지를 꼽았다.
▲유형보통주자본비율이 12.0% 이하로 하락(3월말 기준 약 12.3%) ▲대손비용 증가로 유형자산 대비 연간 순이익 비율이 0.3% 이하로 하락(3월말 기준 약 0.6%) 또는 ▲전체 여신 대비 문제성 여신비율이 3.0% 이상으로 상승(3월말 1.7%)할 경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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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5년 09월 01일 15:09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