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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플랜트 업체 석원산업이 포뉴텍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뉴텍 매각자 측은 이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관련 내용을 석원산업에 통보했다. 매각 자문은 EY한영이 맡고 있다. 석원산업 외에 원자력발전 계측제어 업체 이성CNI 등이 인수의향을 밝힌 바 있다.
포뉴텍은 포스코ICT의 100% 자회사로 지난 2011년 원자력발전 개·보수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듬해 삼창기업의 원자력 사업부 및 플랜트 사업부, 포스코ICT의 원자력발전 안전등급 제어기기 사업부를 인수했지만 순손실이 이어지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포스코가 주력인 철강 사업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매물로 나오게 됐다.
석원산업은 지난 1983년 설립된 발전플랜트 건설 업체다. 신월성, 신고리, 울진 등 원자력발전소 정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676억원, 영업이익은 116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향후 우선협상대상자와 구체적인 매각 조건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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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5년 10월 01일 15:57 게재]
입력 2015.10.02 09:00|수정 2015.10.02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