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매각주관사 선정절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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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터내셔널이 보유하고 있는 동양시멘트 보유지분(19.09%)에 대한 공개매각이 재개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동양인터내셔널은 동양시멘트 지분 매각계획을 법원에 보고했고, 이번 주부터 매각주관사 선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관사가 선정되면 공고를 내고 매각을 본격화한다.
법원 관계자는 “개인 채권자에 대해선 회생계획에 따른 기본 변제율을 충족했다”며 “매각이 급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할인을 적용해야 하는 블록세일(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을 택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동양과 동양인터내셔널은 삼정KPMG를 매각주관사로 삼아 동양시멘트 매각을 추진했다. 삼표가 ㈜동양 보유지분(54.96%)만 인수했을 뿐 동양인터내셔널 측 지분은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지난달 25일 삼표의 동양시멘트 인수대금 납입이 완료 됨에 따라, 동양인터내셔널도 매각을 다시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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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5년 10월 05일 15:39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