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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투자증권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다음달로 연기됐다.
27일 리딩투자증권 매각자 측 관계자는 “투자확약서(LOC) 모집을 위해 시간을 더 달라는 인수후보가 있었고, 요청이 타당하다는 판단 하에 본입찰 일정을 늦추기로 했다”고 말했다. 당초 본입찰은 이달 초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27일로 미뤄졌고, 다시 다음달 5일로 늦어지게 됐다.
매각은 공무원연금과 한국교직원공제회, KDB생명 등 주주가 주도하고 있으며, 매각주관사는 딜로이트안진이다. 이들은 리딩투자증권이 오랜 기간 경영권 분쟁을 겪은 점과 거래 종결 가능성 등을 고려해 인수 후보들에 높은 수준의 자금증빙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입찰적격후보(숏리스트)에는 AJ인베스트먼트, 머큐리-키스톤 컨소시엄, 케이프인베스트먼트 등 3곳이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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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5년 10월 27일 17:49 게재]
입력 2015.11.05 07:00|수정 2015.11.05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