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최종 선정…인수단에 신한·대우·하나·KB 등 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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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1조2000억원 규모의 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 주관사로 선정됐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각 증권사에 선정 결과를 통보했고, 신한금융투자·KDB대우증권·하나금융투자·KB투자증권에는 인수증권사를 맡겼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달 초 국내 약 10여곳의 증권사를 대상으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하고 지난 4일 입찰의향서(LOI)를 제출 받은 바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569억원, 영업손실 1조5127억원, 순손실 1조334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대비 61%감소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전환 했다.
이에 따라 삼성엔지니어링은 사옥매각 및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유상증자는 내년 3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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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5년 11월 06일 18:05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