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700억원 규모·금리 3% 중반으로 하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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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과 하나금융투자가 삼양패키징 인수금융 리파이낸싱(Refinancing) 주선사로 선정됐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양사는 산은 및 하나금투와 금융주선 계약을 체결하고 리파이낸싱 거래에 돌입했다. 거래 규모는 약 2700억원으로 기존 4%선이던 금리를 3%중반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삼양사는 작년 말 용기사업부를 분할해 삼양패키징을 설립했고 SC PE와 효성그룹 패키징 사업부를 사들였다. SC PE가 효성 패키징사업을 양수하고 삼양패키징이 흡수합병하는 형태였다. 당시 SC PE는 2900억원을 금융권에서 차입했고 이때도 산업은행과 하나금융투자가 금융주선사로 나섰다. 효성 패키징 사업부의 공장과 기계장치 등 유형자산이 담보가 제공됐다.
올 7월 삼양패키징과 효성 패키징 사업의 합병이 끝났고 삼양사와 SC PE는 삼양패키징 지분을 51%, 49%씩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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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5년 11월 09일 17:03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