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벌크선 사업 투자용 2010억 PEF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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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인수를 위해 4개의 사모펀드(PEF)를 등록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11건, 2조4508억원의 PEF 등록이 새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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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건은 MBK파트너스가 지난달 2일 홈플러스 인수를 위해 결성한 PEF로, 전체 규모는 2조원에 달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달 22일 7조2000억원의 대금을 완납하며 인수를 마무리했다.
유안타증권과 산은캐피탈, 인하브파트너스는 현대상선 벌크선 사업부 투자를 위해 2010억원 규모의 에이치벌크 기업재무안정 PEF를 등록했다.
지난 5월 국민연금의 미드캡(Mid-Cap) 부문 운용사로 선정돼 1000억원을 출자 받은 JKL파트너스는 1235억원 규모 PEF를 등록했다. 성장사다리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 운용사인 큐캐피탈파트너스-JB자산운용은 300억원을 출자 받아 810억원 규모 PEF를 결성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랜턴에이앤아이와 에너지 관련회사를 인수하기 위한 250억원 규모 PEF를 등록했다. 이 외에 에이치앤씨케이엘비, 비엔더블유폴라리스제1호, 오페즈솔트 등 소형 바이아웃 PEF 등록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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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5년 11월 09일 17:20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