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제1호기업인수목적과 합병 예비심사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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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프라이빗에쿼티(이하 IMM PE)가 보유하고 있는 캐프가 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11일 한국거래소는 캐프를 포함한 6개사에 대해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캐프와 합병을 진행하는 유안타제1호기업인수목적(이하 유안타1호스팩)도 이날부터 주권매매거래를 재개한다고 공시했다.
캐프는 자동차 와이퍼블레이드를 제조하는 업체로, IMM PE가 투자한 넵튠 유한회사 등이 지분 92.78%를 보유하고 있다. 합병에 성공할 경우 사모펀드(PEF)가 스팩으로 투자회수를 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예비 심사 기간동안 거래소 측은 대주주가 PEF임을 고려해 경영 안정성 여부와 과거 수익성 개선 여부를 집중 검토했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캐프의 매출액은 810억원, 순이익은 198억원을 기록했다.
보고펀드가 보유하고 있는 삼양옵틱스는 앞서 지난 달 23일 거래소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코스닥시장 직상장을 준비 중인 삼양옵틱스는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현재 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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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5년 11월 11일 18:11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