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산업은행에 신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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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이 7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채권단공동관리절차(자율협약)를 신청한다. 회사는 사전에 채권단과 자율협약 신청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재무구조개선을 위한 자구노력을 계속 진행하고 있지만 일부 지연되는 부분이 있어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가 온 것으로 회사에 심각한 위기가 온 것은 아니다"며 "자율협약이 성사되면 채무유예 및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2014년 6월 산업은행과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체결하고 자산매각·유상증자·사업구조조정·수익성 개선 등의 자구안을 실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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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1월 07일 09:44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