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및 유증 통한 신주 발행...2월말 클로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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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국내 1위 음악 컨텐츠 '멜론'을 서비스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다.
카카오는 11일 ㈜로엔엔터테인먼트(이하 로엔)의 지분76.4%(1932만2346주)를 1조 87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거래대상은 기존 로엔엔터 최대주주인 스타인베스트홀딩스(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와 SK플래닛이 보유한 지분들이다. 거래대금은 현금 및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발행을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시기는 2월29일이다.
카카오는 인수자금 확보를 위해 로엔의 기존 대주주인 어피니티 및 SK플래닛 2곳을 상대로 한 유상증자를 통해 7500억 규모의 자금을 확보한다.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카카오는 "자체 보유한 현금과 인수금융을 활용하되 필요시 로엔 지분에 대한 외부 투자유치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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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1월 11일 09:47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