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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올해 6조원 수준의 대규모 투자를 지속한다고 밝혔다. 선제적 투자로 경제 불확실성과 메모리반도체 수요 둔화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이 포함된 2016년 주요 경영전략은 오는 16일 임원워크샵에서 논의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메모리 기술인 나노D램과 3D낸드플래시 개발 및 양산에 투자를 집중할 예정이다. 중장기 수요 증가를 대비하기 위해 이천과 청주 지역에 신규 공장 건설도 예정대로 진행한다. 지난해 8월 반도체 공장인 M14를 포함한 3개 공장 구축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회사 측은 "올해도 창사 이래 가장 많은 투자를 집행했던 작년 수준의 대규모 투자를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술 개발, 중장기 필요 생산공간 확보 등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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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1월 14일 10:16 게재]
입력 2016.01.14 10:21|수정 2016.01.15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