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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전문 콘텐츠 업체 콩두컴퍼니는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케이큐브벤처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36억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케이큐브벤처스와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10월 20억원을 먼저 투자했고, 스틱인베스트먼트도 이번에 투자자로 합류했다.
콩두컴퍼니는 2014년 3월 설립된 국내 최초 게임 전문 MCN(Multi Channel Network) 업체로, 온라인게임 관련 콘텐츠 서비스와 소속 크루들의 매니지먼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 국내와 중국에 유통된 콘텐츠에 대한 월별 조회 건수가 1억건을 돌파했다.
콩두컴퍼니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국내 사업에 속도를 내는 한편, 중국 플랫폼 내 온라인게임 방송을 확대하고 온라인게임 아카데미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게임단을 새로 운영하기로 했다.
서경종 콩두컴퍼니 대표는 “후속 투자 유치로 사업 고도화와 중국 진출을 위한 추가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며 “게임 산업에 대한 이해도와 네트워크를 앞세워 게임 특화 MCN 서비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승수 스틱인베스트먼트 상무는 “온라인게임 분야에 특화된 콩두컴퍼니의 사업 비전과 해외 진출 역량에 주목했다”며 “E-Sport 산업의 성장과 국내 MCN 산업의 글로벌화에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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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1월 15일 18:02 게재]
입력 2016.01.15 18:02|수정 2016.01.15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