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인도네시아 우선 검토
-
한국거래소가 아시아 기업 상장 유치를 위해 국내 증권사 IPO 전문가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19일 거래소는 아시아 우량기업의 상장 유치를 위한 외부전문가 TF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TF가 시범사례로 활동하는 국가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다. 거래소 측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우량 기업의 상장 사례를 우선적으로 확보한 후, 유치대상 국가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증권사 IPO부에서 근무하는 중역들이 이번 TF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베트남 상장유치 TF에는 미래에셋증권 김형채 이사, 한국투자증권 유명환 이사 등이 실무 책임자로 지정됐다. 인도네시아 TF에는 대우증권 채병권 상무, NH투자증권 조광재 상무, 유진증권 김태우 상무가 내정됐다.
이들 실무진은 한국거래소와 공동으로 유치대상기업 발굴하고 현지에서 상장설명회를 열 방침이다.
-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1월 19일 18:17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