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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보유하고 있는 두산엔진 지분 3.7%(256만여주)의 매각을 추진한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장 마감 이후 교보증권을 통해 지분매각을 위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 돌입했다. 주당 매각가격은이날 종가(2635원) 대비 15%할인율이 적용된 2239원 수준이다. 이를 고려한 총 매각금액은 약 57억원 수준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작년 10월에 보유중인 두산엔진 지분(560만주)에 대한 시간외매매(블록딜)을 추진했으나 전체 물량의 54%를 처분하는데 그친 바 있다. 이번 블록딜은 당시 미매각으로 남은 잔여지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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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1월 21일 17:53 게재]
입력 2016.01.21 17:53|수정 2016.01.21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