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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는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 11곳을 선정하고, 총 1500억원의 출자를 확약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인공제회는 지난달 운용사로부터 제안서를 접수했고, 이달 초까지 내부평가 및 운용사 실사를 진행했다.
사모펀드(PEF) 분야 운용사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등 5곳, 벤처캐피탈(VC) 운용사로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6곳을 선정했다. 운용사 별로 50억원에서 300억원 규모로 차등 출자할 계획이다.
김진우 군인공제회 대체투자본부장은 “국민연금 등 앵커출자자들이 다양한 전략의 블라인드 펀드를 모집하면서, 군인공제회도 선별적 투자기회를 갖게 됐다”며 “전보다 개선된 평가 방법을 도입해 탁월한 전략과 실적을 보유한 운용사를 선정할 수 있게돼 만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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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1월 22일 11:27 게재]
입력 2016.01.22 11:30|수정 2016.01.22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