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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와 한국금융지주가 현대증권 인수전에 참여를 공식화했다. 이들은 KDB대우증권 매각 때도 인수 경쟁을 펼친 바 있다.
KB금융은 12일 "현대증권 실사 참여를 위한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면서 "추후 면밀한 검토를 통해 최종 입찰 참여 여부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한국금융지주 역시 "현대증권 매각절차 참여를 위한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증권은 현대상선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시장에 매물로 다시 나왔다. 매각 대상 지분은 현대상선 등 현대그룹 보유 지분 22.56%로 EY한영이 매각 자문사를 맡고 있다. 인수의향서 접수는 이달 29일까지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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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2월 12일 18:25 게재]
입력 2016.02.12 18:37|수정 2016.02.12 18:37